이번 지도점검은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총 240개소에 대해 분기별로 실시하는 정기점검의 최종 점검단계로 환경관리 취약업체 40개를 선정해 대기분야, 폐수분야, 유독물 분야 등 총3개분야에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지역환경관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을 적극 참여시켜 도 환경행정과 지역내 사업장에 대한 올바를 인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도점검은 동절시 연료사용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의 가중과 동절기 하천유량 감소시 오염물질 불법방류는 중대한 수질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대기보전담당 관계자는 “최근 경제상황 악화 등의 이유로 일부 사업장에서 환경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환경관리에 적극 참여하는 업체는 환경기술지원의 무상실시, 시설개선 융자금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0월말 현재 2만601개업체를 점검해 환경법률위반업소 1천600개소를 적발하고 고발과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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