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06년도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폐기물관련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폐기물관련사업장 533개소, 폐기물 무단투기 등 민원사항 116건 등 649건을 점검하고 그중 50건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업체 위반 업체 중 폐기물 부적정 처리 및 보관기준 위반으로 지적된 업체가 80%(40건)을 차지한 것에 대하여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기업체 대표 및 환경관계자의 폐기물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 때문”이라며, 2007년에는 지도.점검뿐 아니라 교육.홍보를 효과적으로 병행 실시하여 기업체 관계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 보관규정 위반 등 실질적인 환경오염과 관련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근절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민간환경감시단과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활동 강화로 폐기물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2007년에는 보다 쾌적한 국가산업단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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