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2동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3월부터 ‘외국인을 위한 한글교실’을 새로 운영한다.
이를위해 본오2동은 관내 외국인노동자와 한국인과 결혼한 여성이민자를 대상으로 2월5일부터 20일까지 한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외국인 한글교실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요일과 목요일 각각 오후 1시30분~3시30분까지 한글지도와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 선착순 20명 모집.

본오2동은 “본오1, 2, 3동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500여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산업지원사업소에 한글교실이 운영되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자체적으로 한글교실을 열게됐다”고 밝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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