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안산관내 고입 대상자는 약 1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예비 대입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절감과 양질의 수능 정보를 얻기 위해 시 수능방송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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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지난해 4월부터 강남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수능방송(http://edu.iansan.net)은 서울 대치동 유명학원 강사의 강좌와 대입정보, 가입자 학습프로그램 등을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가 연간 10억여원을 들여 제작하는 모든 서비스를 지역에 고스란히 공급하는 셈이다.
수능방송 홈페이지의 가입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소정의 절차를 거친 회원은 언어, 외국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영역과 논술.구술 강의를 포함해 2천7백여 강좌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의 인터넷 수능방송은 지방자치단체간 교류의 모범적인 사례일 뿐만 아니라, 날로 증가하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해줄 수 있는 대안 교육사례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시는 오는 3월부터 강남구청의 동영상 제작비 상승으로 인해 연회비가 소폭 상승된다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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