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와동 동사무소 동장실에서 관내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료 영정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와동통장협의회(회장 박국희)가 주최하고 안산크리스토퍼클럽(회장 정인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총 32명의 저소득층 노인이 사진 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꼭 찍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고 말하며 손수 한복 등을 가져오는 모습도 보였다.

와동 통장협의회 박국희 회장은 “동에선 처음 실시했지만 앞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한 와동통장협의회 김유연씨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실 때 뭉클했다”며 “나눔을 더욱 실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bluepe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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