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어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2010 안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작년부터 2010년까지 총 31개소에 124.38ha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여 안산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계획 중에 있다.

정비기본계획에는 정비사업의 일시적 집중 방지 및 노후·불량 건축물 정도 등을 고려하여 1단계 정비사업은 총 31개소 중 17개소, 내년부터 사업을 착수 할 수 있는 2단계 정비사업은 14개소로 구분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물 밀도계획에서는 상한 용적률 개념을 도입하여 구역별 220%에서 250%까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차등 적용하였으며, 세대수 증가에 따른 충분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이너스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여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을 추가로 확보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박주원 안산시장은 작년 9월 15일 정비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9월 26일 재건축예정 아파트 8개단지 추진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안산시의 재건축에 관한 기본방침을 설명하고 명품아파트 건립을 당부한 바도 있다.

앞으로 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정비예정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설립인가 등 여러 가지 행정절차와 과정에 따라 중·장기적인 기간 소요가 불가피 하나, 시에서는 주민 숙원사업임을 감안하여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재건축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안산 시민들의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올인 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