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산업도시다.” 아직도 많은 이들은 안산이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도시로 인식하고 있다.
(사) 안산시관광협의회장 '육광심'
그도 그럴것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발전을 거듭해온 안산시의 발자취를 기억한다면 이는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국가산업 허브도시이고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로서의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더 이상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고민해야 하지만, 우리 안산은 독특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타 지역에서도 가능한 대중관광과 의료관광 자원도 보유하고 있지만 이외에 해양관광과 생태관광 자원까지 보유하고 있어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자원들은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다.
자원이 빈약한 국가에서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관광산업은 고부가 가치 6차산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숙박, 음식, 상업, 교통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을 성장시켜 지역경제 뿐만이 아닌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산업이다.
안산은 어느 지역도 갖지 못한 천해의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에 안산시관광협의회는 안산시 그리고 대부도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2016 가을여행주간’ 경기도 대표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전국에 보다 많은 안산의 관광 인프라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6 가을여행주간’이 추진됨에 따라 관광홍보 및 민간업체의 참여독려로 국내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관광수요 증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내수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가을여행주간을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관광도시 안산시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다.
육광심 mo33mo@iansan.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