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습관'의 저자 ‘토마스 C. 콜리’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일상습관이 다르다고 말한다.
‘토마스 콜리’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부자는 매일 30분 이상 책 읽는 사람들이 88%에 달하고 가난한 사람은 2%에 불과하다.
부자들은 86%가 평생을 통해 교육을 받으며 자기 계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으나 가난한 사람들은 5%만이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부자들은 86%가 매일 해야 할 일을 메모했고 가난한 사람은 9%였다.
부자들은 60%가 TV를 하루 1시간미만으로 시청했고 가난한 사람은 20%였다.
부자들은 76% 이상이 일주일에 4번 이상 운동하고 가난한 사람은 23%였다.
부자들은 63%가 출퇴근 때 오디오북이나 책을 읽었지만 가난한 사람은 5%였다.
부자들은 80%가 구체적인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12%로 낮았다.
부자들은 67%가 목표를 글로 적어 두는 데 비해 가난한 사람들은 17%만 목표를 기록했다.
부자들은 84%가 좋은 습관이 좋은 기회를 만든다고 생각했으나 가난한 사람들은 4%에 불과했다.
부자들은 76%가 나쁜 습관이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으나 가난한 사람들은 9%만 그렇다고 대답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콜리의 조사 결과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살아가면서 매일 반복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습관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좋은 습관은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모두가 안다.

나쁜 습관의 범주에 들어가는 도박이나 게임중독 등은 삶을 황폐화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나쁜 습관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좋은 습관이라고도 할 수 없는 습관이 있다. 바로 음주와 흡연이다.

음주 습관을 합리화시키는 사람들은 술도 음식이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음주는 뇌를 마비시켜 이성을 잃게 하기 일쑤고 본인도 모르게 시간과 건강을 빼앗아간다.

대부분 식후 즐기는 흡연 습관도 마찬가지다. 흡연 습관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 간접흡연을 해야 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까지도 건강을 해치게 된다.

우리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습관의 차이’다.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정확한 목표의식과 독서,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 계발, 메모, 실천 등이 좋은 습관이다.

‘습관의 재발견’의 저자 ‘스티븐 기즈’는 ‘팔굽혀 펴기 하루 한 번하기’로 성공 인생의 모든 것을 이뤄냈다고 한다.
작고 사소한 팔굽혀 펴기 한 번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실천만 되면 습관으로 만들어진다는 조언이다.

유럽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철의 여인으로 불린 마가렛 대처(2013년 사망) 총리의 명언이 문득 떠오른다. “습관을 조심하라. 운명이 된다.”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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