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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시 한편)한 걸음 한 걸음
  • 안산신문
  • 승인 2020.1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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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고 연약한 우리네 인생에

가파른 고개가 기다릴 때

아장아장 걷는 아기처럼

한 걸음 한 걸음을 시작으로

쓰러져 누워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같이 다시 한 번 기운을 차릴지니

 

삶이 시리고 나날이 괴로워도

흐르는 세월 속에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 앞을 향하여 힘차게 걸어보세

우렁찬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한걸음 한걸음을 가슴에 안고

희망 희망의 내일을 직시하세

 

느리면 느린대로 더디면 더딘대로

오늘에 순종하고 살다 보면

환히 웃는 오늘이 오겠지

꽃잎에 맺힌 이슬보다

맑고 영롱하게 설레는 오늘이 오겠지

 

한 걸음 한 걸음을 시작으로

나아가 앞을 향하여 힘차게 걸어보세

걷다 걷다 걷다 보면

영롱하게 더 맑게 설레는 오늘이 오겠지

황치영(안산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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