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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 중책 맡아 무한 책임감 느껴”김영임 <신안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당선인>
  • 안산신문
  • 승인 2021.02.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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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신안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당선인

 "봉사하고자 나섰을 뿐인데 한 사람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2천132세대 주민과 부모님 같은 청소, 경비 등 70여명의 아파트 근로자가 임금 체불로 고통받은 모습을 보니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참담함을 느낍니다.”
김영임(39)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당선인의 당선소감은 청소.경비를 하고 있는 근로자의 고통에 가슴아파 했다.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신안1단지 아파트는 70여명의 청소, 경비, 관리직 종사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으며, 체불임금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하는 시위가 하루 30분 정.후문에서 진행되고 있다.
“동대표의 자리가 순수한 봉사의 자리로 알고 출마했고, 해임된 전 회장 또한 같은 마음으로 동대표로 나섰을 거라 본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같은 기수 대표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상식의 선을 넘어섰고, 지금 전 회장 작태는 분노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임 회장의 떨리는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에 신안1단지의 안타까운 현실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신안1단지는 전 회장이 해임에 불복해 ‘해임결의무효가처분’을 제기한 상태고, 안산시의 구성원 신고가 수리되었음에도 사업자 명의 변경 거부, 은행 사용인감 반납거부 등으로 아파트의 모든 업무가 마비돼 파행,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용인감 반납거부는 아파트의 기본적인 지출과 70여명의 근로자의 임금체불로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전부터 아파트내 분쟁으로 많은 일들이 미뤄져 오고 있는 실정이다. 새로 출범한 15기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민 중심으로 행복한 신안1단지를 만들고 성공한 기수로 남기를 바라고 희망했지만, 희망은 절망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2천132세대의 주민과 70여명의 아파트 근로자의 고통을 마주하는 지금 주저앉아 포기할 수는 없다”는 것이 김영임 회장의 입장이다.
앞으로의 계획과 입장을 묻는 질문에 ”새로운 걸 계획하고 만들고 하는 다른 아파트에 비교하면 신안1단지는 잘못된 모든 걸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어쩌면 느리고 더딜 수 있지만, 지금 저와 대표들 그리고 주민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무엇보다 값진 보상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공약으로 제시한 ‘동대표의 관리규약 위반 시 법적 조치 의무화’를 실현하고자 이번 관리규약 개정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끝으로 주민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 이 순간도 추운 곳에서 일하고 있는 70여명의 아파트 근로자 분들의 빠른 임금 지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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