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옥순<안산시의원>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목표 달성을 위해 되든 안되든 작심 3일이 될지언정 꼭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을 위해 애쓰고, 20.30 대의 젊은이들은 사랑을 찾기 위해  맘쓰고, 40대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건강을 이해 힘쓰고. 이렇듯 모든 국민들은 각자의 살맛나는 인생을 위해 위의 3가지를 위해 계획들을 세웠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은 입학식, 졸업식등 각종 행사를 할 수가 없어서 학생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의 리듬이 무너져 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밖에 나갈 수가 없으니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동들이 제한적 일 수 밖에 없었다. 그 만큼 TV와, 컴퓨터게임 등에 노출되다 보니, 부모님들과의 마찰이 잦았고 학교생활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자신들이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미래의 꿈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딜레마에 빠진 학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중.고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교에 가서 동료들과 수다도 떨고 서로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운동도 즐기면서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꿈꿨을 텐데 말이다. 
신입생들은 친구들의 얼굴도 제대로 모른 채 1년이라는 학교생활이 휙 지나가 버렸다.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졸업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졸업식 또한 비대면이나 축소 또는 작년 같은 경우는 아예 취소를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래도 ‘꿈’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학생들을 응원을 보낸다.
다음은 젊은층들의 새해 소망에 대해 살펴 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나, 비혼주의자들 또한 늘어나면서 자유를 존중하며 자신의 일로부터 삶의 보람을 찾으려고 하고, 결혼은 하기 싫지만 사랑을 위해 맘쓰고 싶은 젊은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남한테 피해 주기도 싫고 직장생활 또한 계속해서 하고 싶은 젊은이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도 못 가고, 남. 여간의 데이트 또한 만남 그 자체가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사랑을 찾는 젊은이들이 더욱더 애틋하고, 적극적인 구애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마지막은 2021년의 국민들은 코로나19로부터, 교통사고로부터, 범죄자로부터 등등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작년 일년은 코로나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일 들이 일어났고, 국민들은 예측하지 못한 환경들에 최선을 다해 협조했고, 그 결과 외신들로부터 방역에 대해 좋은 사례를 인정 받기도 했다. 선진국보다 백신 접종이 늦은 편이긴 하지만 의료계에 종사하는분, 공무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우리 안산은 작년 조두순으로 인해 홍역을 치뤘고, 이후엔 ‘안심벨 설치’ ‘안심길 조성’ 이라는 정책 등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하려는 정책들을 내 놓고 있는 상황이다. 요즘 학교 근처를 지나다 보면 도로가 빨갛게 포장된 곳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민식이 법이 통과되어 스쿨존 근처엔 cctv 설치는 물론, 방지턱, 안내표지판등 교통사고로부터 보호 받기 위해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새해엔 우리 안산시민 모두가 3고를 위해 응원을 보내며 소처럼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행복한 날들이 보장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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