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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안산역에서 단상
  • 안산신문
  • 승인 2023.10.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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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여<시인>

어둠이 내리는 안산역
그림자 하나
어둠 속에서 어슬렁거린다
희미한 눈동자
간 곳 몰라 더듬더듬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림자
찾을 길 없고
가끔 기적 소리만
어둠에 걸터앉아 멍하니 하늘 본다
구름에 가려진 그믐달
누굴 기다리고 있는 가
누가 오기로 한 것인가?
빈 바람이 눈가를 스친다
눈가장자리에 눈물방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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