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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나선 공무원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1.06.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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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나선 공무원



청소용역업체 청소원의 불법파업과 태업으로 쓰레기 수거와 처리가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일반 공무원들이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안산시는 호성개발(주) 등 8개사의 청소 대행업체가 노동조합 인정여부를 놓고 지난 5월초부터 시작된 노사간의 마찰이 장기화 되면서 곳곳에 쓰레기가 적체되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14일 긴급수거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시는 부시장을 총괄지휘자로 홍보반 현장확인반 인력지원반 차량지원반 소독지원반 등 5개의 대책반을 구성하고 산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원인력과 쓰레기 수거 차량으로 관용차량 40대를 확보했다.



시는 1단계 단기적인 수거방안으로 15일과 16일 2일간 공무원 1097명과 차량 40대를 투입해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방침 아래 15일 공무원 548명과 관용차량 40대 대행업체 차량 29대를 투입해 음식물쓰레게 100t과 재활용 쓰레기 150t 등 250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2단계로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바로 환경미화원 206명과는 별도로 각 부서별로 1일 3명씩 차출 7개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1개 동당 19명씩의 인력을 쓰레기 수거가 정상화 될 때까지 현장에 투입 수거할 방침으로 있다.



그러나 이번 쓰레기 수거에 동원된 차량은 쓰레기 전용수거 차량이 아니라 일반 관용 화물차량이어서 쓰레기 수거가 원활히 진행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쓰레기 전용수거차량은 청소대행업체가 70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노조원들의 방해로 차량출고가 쉽지 않은 상태여서 본청과 동사무소 보유차량 34대는 각 동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사업소 보유차량 6대는 다량배출장소와 공동주택 쓰레기 수거에 동원됐다.



한편 시는 그동안 3회에 걸쳐 노사간 협상창구를 마련했으나 의견대립으로 결렬됐고 노조원들의 업무복귀를 종용했으나 불응함에 따라 수거업체 대행계약사항에 의해 경고 6건 과징금부과 200만원 시 인력지원에 따른 도급액 5392만원을 감액한 바 있다. 또한 청소사업소 직원과 시직영 환경미화원 등 연 535명의 인력을 투입해 연 167대분의 쓰레기 1701t을 수거해 왔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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