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 중에는 처음으로 남녀 성차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안산시성차별신고센터(성차별센터)가 빠르면 3월께 설치운영된다.

안산시는 성차별 사례 등을 접수.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성차별신고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청사내에 센터를 마련해 3월께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차별센터는 남녀차별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피해신고를 접수.상담하고 관내 여성관련 상담소와 연계해 성차별 관련 정보제공과 성차별개선 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상담원을 모집해 방문이나 우편 팩스 인터넷을 통해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성차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시성차별신고센터는 지난해 4월 공포된 안산시여성발전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관련조례(제7장 54조)는 남녀차별로 인한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성차별센터를 설치운영토톡 하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도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발전기본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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