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벤처기업인 (주)위즈코리아 이재환 대표가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의료기관 기금 마련 희망 콘서트를 후원한 공로로 (사)지구촌 사랑나눔 김해성 대표로부터 24일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3회째 맞은 ‘사랑의 한마음 희망 콘서트’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 환경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외국인노동자의 집 주승숙 홍보대사와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참석해 이주노동자 지원에 열의를 아끼지 않는 이재환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환 대표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1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전용 의료기관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위즈코리아는 이주노동자와 소외받는 계층을 돕는 후원을 계속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위즈코리아가 후원하는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은 2004년 7월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9만여명의 이주노동자를 진료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