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원장 이충호)은 20일 관내 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기계기구를 보유하고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고사례를 통한 재해 원인 및 예방대책을 제시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충호 원장은 ‘자율안전관리는 성공하는 기업의 비결’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일터에서 이윤이 창출되고 기업 경쟁력이 높아진다”면서 “사업장내 안전 확보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근로자가 포함된 가족과 사회전반 안전의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기서부지도원 관내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의 96%를 차지하는 가운데 전체 재해의 78%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경기서부지도원은 이에 위험업종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주와 12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 소장을 대상으로 매달 세 차례 이상 사업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