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직원들이 지역주민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지부장, 김재천) 관내 농협 직원들은 지난 12일 100명 3개반으로 ‘안산사랑농협봉사단’을 구성하고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직원들은 도심과 원거리에 위치해 자원봉사의 손길이 부족한 안산시 팜스테이 마을인 대부도 종현마을(이장 장갑수)을 찾아 구봉도 산책로와 조류에 밀려온 해변의 오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 지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매월1회 이상 농촌 일손돕기, 소외계층 자원봉사, 지역 환경정화 및 행사도우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봉사단은 5월에는 안산에서 열리는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 자원봉사 요원으로 직접 참여하고 6월에는 관내 특산품인 대부도 포도 봉지씌우기 등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다. 또 관내 군자, 반월, 안산 3개 지역농협에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체계획을 마련해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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