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 조성에 밑거름

공직대상 / 안산시 환경정책과장 박강호

박강호(56) 안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29년 공직생활 동안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맡은바 소임을 충실하게 수행해 후배들의 포상이 되고 있다.

특히 환경부서에 재직할 당시에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향과 환경보전을 위해 시민단체 및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안산21을 창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공단악취 문제와 관련, 그는 민간환경감시단과 민간수질감시단을 운영해 악취감시 상황실과 악취발생 상시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다발지역의 악취정도를 체계적으로 분석, 악취저감 및 시화호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박 과장은 또 전국적인 이슈가 된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생태보전 및 복원사업을 실시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반월·시화공단의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기술개발센터 연구사업을 지원해 영세업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악취 저감기술 개발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시켰으며,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을 위해서도 천연가스버스 도입, 특정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로 ‘우뚝’

건설대상 / 중부건설 대표이사 정필수

중부건설을 맡고 있는 정필수(51) 회장은 그가 청춘을 바쳐 일군 중부건설을 대한민국 굴지의 종합건설, 토목공사 전문업체로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국가경제 및 건설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건물철거 전문업체로 출발한 그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 토목분야에 진출해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공사를 수주하며 승승장구 했다.

이런 이면에는 그의 뚝심과 성실함이 한몫을 차지했다. 기술과 인재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밑바탕이 돼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최고의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의 노력으로 튼실한 건설사로 자리 잡은 중부건설을 뒤로 하고 이제는 지역사회 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부모를 잃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수년째 말없이 뒷바자리 하고 있고, 외로운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보듬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한마디로 ‘얼굴없는 봉사자’다.

나보다 형편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경희대학교, 안산학, 선부동생활안전협의회 등 사회교육 및 모임에 참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유통업계 신화적 성장 이끌어

경영대상 / (주)성보유통 대표이사 최명환

최명환(58) 대표이사는 남다른 열정과 편안한 리더십으로 (주)성보유통을 안산, 시흥, 화성지역 최고의 유통회사로 성장시켰다.

지난 2004년 설립한 성보유통은 최 대표의 이 같은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200여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함께 일하는 희망의 일터로 변신했다.

또 그의 소탈함과 뛰어난 인간관계, 리더십이 발휘돼 노사가 함께 화합하고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그는 또한 정년없는 직장을 모토로 임직원을 가족같이 아끼고 사랑하며 단 한명의 산업재해도 없는 안전한 직장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평소 하늘과 땅,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융합하는 것이 최고의 경영기법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유통업계에 신화적인 업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말보다는 실천으로 어렵고 힘든 일을 C.E.O가 앞장서 모범으로 보이는 선구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소 차분하면서도 온순한 그는 지역사회에 활동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안산대학교 C.E.O 과정을 수료한 이후 총회장을 역임하며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하는 리더십과 세계화에 따른 기업경영 방법 등을 전수하는데 앞장서는 등 사회교육 발전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아동작가로 교육혁신 이끌어

교육대상 / 화랑초등학교 교장 류근원

류근원(57) 화랑초등학교 교장은 1974년 교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현재까지 만37년 동안 교직에 봉직하면서 투철한 국가관과 교직관으로 어린이 교육에 전념해 오고 있다.

안산과는 지난 1989년 원곡초등학교에 부임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류 교장은 평교사를 시작으로 교감과 교장을 역임하면서 경기도교육과 안산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요원으로 활동하며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그는 또한 ‘글숲에서 뛰놀다’ 운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글쓰기 능력 향상에 헌신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칭송이 자자하고 구연동화로 각 학급을 찾아가 시연함으로써 아동들의 인성과 생활지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교내외에 ‘산타교장, 피에로교장’으로 소문이 날 만큼 권위주의를 떨쳐 버리고 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소통하는 교장상을 정립하기도 했다. 특히 아동작가로서‘책과 일촌 맺기 운동’을 전개해 책 읽는 학교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교육복지투자사업학교 운영의 내실화로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2월 6일에는 교육방송(EBS)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프로에 30분 다큐멘타리로 방영됐으며 신뢰받는 학교 조성에 앞장서는 등 교육 제자리찾기에 큰 공적을 쌓았다.

 

봉사로 지역사회 등불 밝혀

사회봉사대상 / 안산시새마을회 부녀회장 박경숙

박경숙(53) 안산시새마을회 부녀회장은 1994년 새마을지도자로 사회에 봉사를 시작하면서 올해까지 17년 7개월 동안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현재 안산시 새마을회 부녀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회장에 취임한 이후 남다른 새마을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친환경생활화 운동과 선진시민의식개혁운동 등을 펼치는 등 끊임없는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회장이 그간 펼쳐온 사업은 엄청나다. 하나하나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안산시가 살기좋은 도시, 정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우선 깨끗하고 청결한 동네를 가꾸기 위해 동 단위 국토대청결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폐자원모으기, 면 기저귀 사용하기 캠페인, 폐식용유 비누 제작 및 보급 등을 통해 친환경 생활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매년 2회씩 재난 훈련을 실시하고 겨울철 해빙기 안전예방 의식 고취, 다중이용 장소인 백화점 비상구 찾기 캠페인, 안전한 휴가보내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다문화 사회 기여, 아이티 재난돕기, 시민안전봉사 등에 적극 참여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실천력을 보였다.

 

나눔 실천하는 행복전령사

여성봉사대상 / 사라해운 대표 정사라

정사라(51) 회장은 오직 나라를 섬기고 사회에 봉사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고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과 힘든 곳,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젊음을 바친 사회의 귀감이 되는 여성봉사자이다.

정 회장은 안산상록경찰서 전·의경 사랑회 회장을 맡으면서 부모와 떨어져 안산에서 군복무를 하는 전,의경들을 위로하고 껴안은‘행복전령사’로서 부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에서 어둡고 어려운 곳을 찾아 나눔의 손길을 베푸는 일에도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베풀고 있다.

안산평화의 집, 어린양의 집, 사랑의 공동체, 은혜의 집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는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는 국제적인 최고의 봉사단체인 안산행복로타리클럽 초대회장을 맡아 사회와 국가의 미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참여성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로타리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 정신과 리더십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실천해가는 로타리안이기도 하다.

유람선인 사라해운을 운영하는 그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은 물론 매년 2회 이상 유람선 관광시키주고 있으며 안산소비자정보대학 총동문회장,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과정 수료, 법무부범죄예방 자원봉사, 피닉스리더십 과정 수료, 단원경찰서 인권보호위원회 등 사회 교육을 통해 열정적인 삶을 살며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 있다.

 

노사 파트너십 조성에 금자탑

근로대상 /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양미애

양미애(38) 의료법인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 노동조합위원장은 1997년 4월 구)안산한도병원에 입사한 이후 성실함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병원장 표창장을 두 차례나 수상하는 등 회사발전과 노사화합에 크게 기여해왔다.

2006년 의무기록실 부서장에 근무할 당시에는 노동조합의 조직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노사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무난하게 수행했으며 신규직원 오리엔테이션 강사 임무도 맡아 직원들의 화합과 원내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며 직장 새내기들의 안정적인 병원생활을 도왔다.

부서장으로 승진한 양 위원장은 병원의 전산화와 전자의무기록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며 직원들의 행정적인 업무를 줄이는데 앞장섰으며 병원의 외적인 행사인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에도 적극 참여해 병원의 이미지 향상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몸소 실천했다.

양 위원장은 직종간 갈등구조해결, 고충처리 및 노사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 했다.

그 결과 2008년 의료기관평가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노조위원장에 재선임됐으며, 2011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선정돼 현재까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다양한 직종간 갈등구조 해결, 직원 역량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

 

무재해, 기술인증 우수 기업

산업안전대상 / 주식회사 디지에스 대표 김도희

김도희(52) 대표는 브레이크 재진관련 소재(Anti-Noise Shim)를 생산하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작업장 안전과 작업환경을 동종업체 최고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설립 이래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 대표는 무재해 사업장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별 맞춤 안전체조의 보급과 주간 안전순찰 제도 실시, 현장내 안전보건 개선활동을 위한 안전 제안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사의 경영진 및 관리감독자 등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매월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최고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ISO/TS 16949 인증 및 기업환경에 따른 ISO4001 인증을 획득해 품질, 환경시스템을 구축했고, 지식경제부로부터 기술인증도 받았다.

특히 2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자체원료 개발에 성공해 부레이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2009년에 현대·기아자동차의 기본설계 사양으로 전 차종에 채택되기도 했다.

또 미국의 BIG3 자동차업체 및 전세계 메이저 브레이크 업체와 미국자동차공학회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 서부산단 여성경영자협의회, 수출기업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포럼, 세미나, 간담회, 교육 등 수출기업 교류사업을 왕성하게 추진해왔다.

 

통역사로 이주여성 멘토 역할

특별상 /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김미진

김미진(27)씨는 2004년 5월 5일 한국인과 결혼해 다문화가정을 꾸린 베트남 이주여성으로 현재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4남매의 둘째로 태어난 김미진 씨는 화교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과 베트남 문화를 배우고 자라 남다른 언어실력을 갖췄다.

결혼 후 안산이주민센터에서 한국어과정을 공부한 그는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위해 통역사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2009년부터는 안산교육지원청 다문화이해 세계문화체험 강사로 초빙돼 어린이집 및 초. 중학교 학생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알리고 이해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베트남 자조모임 ‘모넌’의 리더로 베트남 전통춤을 연습하며 구성원들의 정신적인 지지자로서의 긍정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베트남 부부모임을 결성해 매월 음식 만들기와 정보 공유 등 베트남가족들의 화합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또 동료들이 병원방문 등 한국생활에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어김없이 나타나 그들의 도우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훌륭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으며 남편과 7살 아들 그리고 현재 임신 7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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