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칠 안산신문사 명예회장

어느덧 세월 흘러 두 해가 되었습니다

형 아우 그리운 분들에게 오늘밤 꿈길로 오셔서

잔잔한 미소 지으며 위로 해주세요

바람에 구름가듯 지구촌 여행 중에

어쩌다 생각나시면 안부한번 전하시고

그리움 남아있으시면 길을 물어 오시구려

오신들 잡을 수 없어 돌아보는 순간일 뿐

우리모두 살다보면 천국에서 만날 것을

궁금한 소식 많아도 이리 참고 삽니다.

어느 골에 거목되어 푸른 꿈 꾸시나요

태평양 넓은 바다에 파도로 일렁이는지

전병택 형님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쉬시구려

조원칠 안산신문사 명예회장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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