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지부 김광호 의장을 비롯하여 산하 노조 대표자들은 “안산의 수많은 노동자들을 대변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백혜련 후보가 적임자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광호 의장은 “이명박 정부들어, 1%특권층과 재벌만을 위한 정책으로 수많은 중소기업이 설자리가 없어졌으며, 이로 인해 노동자들과 서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며 “백혜련 후보와 함께 공정사회 구현, 상생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 날 지지선언과 관련, 백혜련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화와 산업화의 역사는 노동자의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룬 것”이라며 “일하는 사람들도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국노총과 민주통합당이 하나가 된 것”이라고 지지선언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99% 서민들과 영세상인들, 노동자들을 위해 한국노총과 정책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일하는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만 2천여 조합원을 두고 있는 한국노총 안산시지부의 지지선언으로 인해, 백후보의 선거운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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