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좌현 민주통합당 안산단원을 지역위원장이 4.11 총선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부좌현 후보는 20~21일 진행된 안산 단원을 여론조사 경선에서 통합진보당 노세극 새세상연구소 경제사회연구팀장을 꺾고 안산 단원을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됐다.

22일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좌현 후보는 ARS 경선에서는 54%를 얻어 45%에 그친 노세극 후보를 앞질렀으며 RDD 방식 여론조사에서는 63%를 얻어 36%에 그친 노세극 후보에 대해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번 야권후보 단일화는 여론조사로 실시됐는데 전화면접원의 임의번호걸기(RDD)와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을 50대 50으로 병행했다.

부 후보는 1995년 천정배 의원을 만나면서 정치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5대 경기도의원, 노무현 후보 국민참여운동본부 안산본부장,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006년 안산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부 후보는 이후 나눔과연대 이사장, 안산통일포럼 대표 등을 지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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