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복개구간 연장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실시설계 완료 후 본격적인 지하화 추가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상부 공간 약 5만 평에 대한 공원화 및 주민 편의시설 배치를 위한 설문조사를 준비 중이며, 계획(안) 도출 후 주민설명회, 시의회 설명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까지 효율적인 조성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수원·안산·인천구간을 연결하는 수인선 복선전철사업은 201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으며, 현재 전체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위탁해 추진중인 지하화 사업은 현재 440m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 후 추가되는 1.53km 복개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에서 인천을 잇는 총 52.8km의 수인선 복선전철은 1단계로 안산선 오이도역에서 송도 구간까지 2012년 6월 개통, 2013년 2단계(송도·인천), 그동안 지연되던 수원구간(2공구)이 올해 상반기 공사발주 예정에 있어 2015년 말 전 구간 개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인선이 개통되면 수원, 인천, 성남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순환철도망 연계로 각 수도권 도시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처럼 현재 운영 중인 안산선과 2016년 수인선, 소사·원시선, 그리고 2018년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안산시는 4개의 광역전철 노선을 확보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대중교통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한다.
안산시는 이미 추진 중인 광역전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하여 국가사업이 조기 달성하여 하루빨리 우리 시민의 광역적 이동 편의 증진이 극대화되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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