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로타리클럽 한택수 회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산중앙로타리클럽은 20일 오후 중앙컨벤션웨딩홀에서 RI가입승인 29주년 기념식 및 회장 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민진기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1984년 5월29일 창립해 올해로 가입승인 된 지 29주년이 되는 해로 지역의 명품클럽으로 도약했다”며 “앞으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보완해 명실상부한 명문클럽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30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택수 회장은 “세계최초의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는 지난 1905년 창립해 올해 109주년이 되는 해로 인류가 이룩한 가장 자랑스럽고 숭고한 조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한 회장은 “로타리의 강령과 표준을 기반으로 앞으로 1년 동안 클럽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신입회원 멘티, 멘토제도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지난 29년간 선배회장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품 안산중앙로타리클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소비자시민모임 공정옥대표, 안산신문사 조원칠 명예회장, 부좌현 국회의원, 중앙로타리클럽 한택수 회장 부인, 한택수 회장, 민진기 부회장, 김영일 전 총재, 최의준 전 회장)

이날 로타리클럽은 이경감 총무, 민진기 부회장, 최의준 전 회장, 이철형 회원, 이해성 트레이너, 이남준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단원고 인터랙트클럽 정혜정 지도교사와 안산공고 인터랙트클럽 함덕형 회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 올해 1학기 장학생 정지수(인천대) 학생 등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안산공고 결식청소년 급식비로 150만원을 후원했다. 신입회원 13명에 대한 입회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기념공연에서는 한택수 취임회장의 일대기를 그린 퍼포먼스가 1부행사에 이어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취임식에는 김철민 시장, 부좌현 의원, 한택수 회장, 민진기 부회장, 김영일 전 총재, 조원칠 안산신문 명예회장, 공정옥 소비자시민모임대표, 내빈, 로타리회원, 가족 등이 참석, 축하했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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