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박미라 구청장)는 그동안 불법 현수막에 대해 정비위주로 평일 및 주·야간 용역 및 직원으로 구성된 정비반을 운영해 상록구 주요 도로변에 도시미관을 저해시키고 있는 분양관련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하고, 이들 중 다수 게첨 업체를 선별해 현재까지 총32건 48,54만 5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전체 유동광고물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분양광고는 분양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인 불법행위가 난무할 것으로 예상되어, 행정대집행(강제철거)은 물론 현장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 실시했다.

구는 공무원 퇴근 후인 금요일 오후와 주말 등 취약한 시간에 도로변에 집중 부착될 것으로 예상돼 토, 일요일까지 기존 용역1팀, 도시주택과 직원 1팀이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상록구 도시주택과는 구청 각과 및 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그동안 계도활동을 전개했지만 1일 평균 4~5톤(약4,000여장)을 단속하고 있어 향후 단속반(1개조 3명)을 편성, 상록구 전역을 순찰할 계획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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