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회의 시범 동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주민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동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1차 지역회의는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주관해 주민들에게 주민참여 예산제의 의미와 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고, 실제 ‘동네 한바퀴’를 돌며 지역을 구석구석 탐사하며 현안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7월에 2차 회의를 열어 직접 찾은 안건들을 가지고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한 주민은 “평상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두행 성포동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성포동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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