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1동(동장 이종민)은 지난 8월 23일 사랑의 요양원(원장 양강숙)과 밀리아나경로당(회장 이계철), 늘사랑교회(목사 김영창)와 정원경로당(회장 김순기)이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강숙 사랑의 요양원장은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갖게 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계신 어르신들에게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밀리아나경로당에 쌀 20kg 1포를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경로당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정원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김영창 늘사랑교회 목사는 “앞으로 쌀 20kg 1포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백내장과 틀니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창 목사는 고잔1동 7개 경로당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나눔’의 아이콘이다.

이종민 고잔1동장은 “이번 협약식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같은 역할과 고잔1동이 정이 넘치는 문화마을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정이 넘치는 고잔1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경 기자  l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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