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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자(1)
  • 안산신문
  • 승인 2023.10.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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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이<약학박사>

고정관념이라고 하면 누구나 알듯이 개인이나 사회적으로 잘 변하지 않고 굳어진 생각 또는 지나치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고정관념은 질병예방과 치료에 있어서도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과 같은 만성질환의 경우 평생토록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요. 또한 약을 복용만 하면 혈압도 낮추고 당뇨와 고지혈 수치도 낮아져서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정말 약만 복용하면 부작용 없이 근원적인 치료가 되는 걸까요? 치료라는 뜻은 질병을 깨끗이 낫게 하여 약은 더 이상 복용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생 약을 복용하여야 한다??? 이것은 근원적 치료가 아니죠. 약을 복용할 동안만 혈압, 혈당, 고지혈 수치를 조절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생토록 약을 복용하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여러 증상을 보이는 만성질환의 경우 적게는 2-3가지에서부터 많게는 10가지 이상 20가지 가까이 합성화학약품을 1-2년도 아니고 평생 복용한다? 부작용으로 인해 내 몸에 끼치는 피해는 어느 정도나 될까 생각해 보셨나요??
우리의 삶 가운데서 고정관념이 과거에 얼마나 큰 문제점을 야기 시켰는지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00여년 전 까지만 해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해와 달과 별들이 돈다는 천동설을 굳게 믿었지요.
그러나 그 당시 갈릴레오나 코페루니쿠스와 같은 뜻있는 학자들은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했는데 기득권 세력들은 지동설을 주장한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기도 하고 종교적으로 파문시키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빼앗는 우를 범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천동설의 오류가 밝혀지자 사람들은 새롭게 지동설을 믿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인류역사 이래 고정관념으로 생각해왔던 천동설은 마침내 휴지통 속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어버렸지요.
또한 그 당시 사람들은 지구가 평편하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러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서야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구가 평편하다고 믿어왔던 고정관념은 신대륙발견이라는 한 가지 사건으로 인하여 이 역시 휴지 조각이 되어 버렸지요.
이 모든 것들이 그 시대에는 당연시 하던 고정관념이 빚어낸 웃지 못 할 이야기들입니다.
오늘날 질병예방과 치료에 있어서도 고정관념의 틀에 메어 있는 부분이 많다고 보여 지는데요 근원적 예방과 치료보다는 합성화학약품에 의해 강압적으로 수치조정에만 안주하며 평생토록 처방되어지는 합성화학약품을 복용해야만 되는 줄 아는 것 역시 고정관념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질병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참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야야 할까요? 이에 대한 참된 지혜는 다음 시간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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