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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건강교실]질병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자(Ⅱ)
  • 안산신문
  • 승인 2023.11.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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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이<약학박사>

이 세상 모든 만물이 생겨 날 때는 생길만한 조건이 갖춰져야만 생겨납니다. 여러 조건 중 1가지만 부족해도 생겨나지 않지요. 설사 조건이 갖추어져 생겨났다고 하더라도 조건이 사라지게 되면 생겨난 것조차도 없어지게 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 쌀벌레 생성조건
여기 쌀이 가득 들어있는 쌀독이 있습니다. 이 쌀독을 햇빛 안 들고 습기 차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하게 되면 며칠 지나지 않아 독안에 쌀벌레가 생겨납니다. 벌레가 생겼다고 잡아내면 그 다음날 또 생겨나지요. 또 잡아냅니다. 그 다음날 또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쌀벌레가 생길 수 있는 조건이 계속 갖추어졌기 때문이지요. 벌레를 계속 잡아내는 것이 귀찮다고 살충제를 뿌리면 벌레는 없어지는데 쌀은 먹을 수가 없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벌레는 없애고 쌀은 먹는 것인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가정에서 쌀독에 벌레가 생겨나 우글거리면 어떻게 하지요?
벌레가 우글거리는 쌀독을 햇빛 잘 들고 바람 잘 통하고 습기 없는 곳으로 옮겨 보관합니다. 옮기자마자 쌀독의 뚜껑을 열어 보면 벌레가 그대로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날이 가면 그렇게도 우글거리던 벌레들이 사라졌음을 보게 됩니다. 아주 자취를 감춰 버린 것을 말이지요.
왜 그렇게 됐을까요? 쌀벌레가 생존 할 수 있는 조건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지요. 이 세상 모든 만물들은 조건이 갖추어지면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조건이 없어지면 사라져 버리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연현상 위에 과학을 올려놓게 되면 복잡하게 되지요. 깨끗한 쌀에서 벌레가 생겼다면 DNA변화에 의한 것인데 왜 그러한 일이 일어났을까? 그렇다면, 변화된 DNA를 어떻게 원래의 상태로 바꿀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복잡해지고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질병도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 우울증, 아토피, 건선환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가운데서 구조적인 면, 기능적인 면, 환경적인 면, 정신적인 면에 있어 정상에서 벗어나 생겨나는 하나의 증세로 보아야 합니다.
그럼으로 인체에 어떠한 증세가 나타났을 때, 단순하게 합성화학약품으로만 치료하겠다는 고정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구조적인 면, 기능적인 면, 환경적인 면, 정신적인 면까지 아우르며 지난번 난치병 중에 난치병에서 소개해 드렸던 내용대로 생활가운데서, 우리 몸에 산같이 쌓여진 식품과 물품과 성품들을 하나하나 정지작업을 해서 내려놓아야만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KISS의 생활화
여러분께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꿀팁 한 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떤 질병이라도 빠른 치유를 위해서라면 KISS의 생활화가 필요합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미 해병대원들 사이에 자주 들려지는 구호 중 하나인데요. Keep It Simple, Stupit!! (바보들아, 단순하게 생각해!!) 라는 뜻입니다.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첫째, 모든 방법이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과 둘째, 근원적 치료를 위한 진리의 메시지는 일상생활 가운데 가까이 있고, 미 해병대 구호처럼 단순하다는 사실을 이제는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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