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민간주도의 나눔 공동체 (사)나눔과 기쁨이 안산에서 처음으로 “와동 나눔과 기쁨”을 출범시켰다. 와동 나눔과 기쁨(대표:김병천)은 22일 와동 온누리사랑 지역 아동센터 앞 놀이터에서 박순자 국회의원 권태근 나눔과기쁨 사무총장 이명자 안산나눔과기쁨 대표 권혁조 자문위원 권영숙 시의원 유웅렬 목사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김병천 대표(온누리 사랑교회 목사)는 환영사에서 “우리 주변에는 아직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바라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와동의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되는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 나눔운동을 실천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인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발대식에 이어 2부에서는 어린이들이 나눔과 기쁨 출범을 축하하는 시낭송과 이중주 합창 오카리나 율동 난타 등 축하무대를 꾸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위드텍 주영산업 중앙IT직업전문학교 이레마트 (주)신진유통 신진회계사무소 제이피지KOREA 명음종합악기 등이 후원한 사랑의 바자회에는 옷가지와 각종 생활물품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양각색의 풍선을 들고 한데 모여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자”고 크게 외친 뒤 풍선을 하늘로 날라보내며 나눔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와동 나눔과 기쁨은 지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학교 전과목과 한문·예체능 문화체험 등을 지도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국·영·수와 논술 시창작 문화체험 활동 등 전인교육을 실시한다.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 장애노인들을 위해서는 푸드뱅크를 통해 음식봉사 실시 문화활동지원 경로잔치 및 자활을 도와주고 특히 알코올로 붕괴된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중독상담 및 치료시설 알선 등 사회복귀를 적극 도와주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도 찾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학습지도와 지역아동센터 활동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후원은 월5천원이상 정기적으로 후원이 가능하며 의류 쌀 가전제품 등 물품 및 의료후원도 받는다.



와동 나눔과 기쁨: 414-1191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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