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산의제’는 지역내 산적한 문제를 민, 관, 전문가 집단이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자연생태, 복지환경, 기업․시민협력위원회, 여성, 도시계획교통, 생활환경분과 등 6개 일반분과와 마을만들기와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1개특별분과 120여명의 위원들이
안산의제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단체, 지자체, 시의회, 학계, 언론계 등 안산의 제 사회 구성원들이 하나로 결집된 형태다.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시민, 기업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실천과제를 모색해 가는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사업을 진행했다는 평가다.
각 분과별로 2005년도에 진행한 사업을 살펴보면 ▶도시계획 교통분과는 ‘걷고싶은 거리만들기 정책토론회’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건의서를 제출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역점을 뒀으며 ▶복지환경분과는 청소년 실천공모사업, 이주노동자 귀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NGO 및 활동가들의 지속적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했다.
생활환경분과는 음식물쓰레기 분야의 의제를 통해 환경보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여성분과는 양성평등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 등을 펼쳤다
▶자연생태분과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공원녹지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산의 녹지보전 방안에 대해 집중적 활동을 펼쳤으며 ▶기업,시민협력위원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는 활동을 펼쳤다.
신남균 신임 안산의제 사무국장은 “의제에 참여하는 다양한 의견 그룹이 지역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과 실천을 위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의제가 역할을 다하겠다”며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해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과제를 실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영석 기자 khw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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