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해현장을 찾은 회원들은 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불 53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회원들은 폭우로 유실된 하천 제방 뚝 복구작업과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하천에서 토사를 제거하는 등 하루 종일 수재민들과 함께 복구의 땀방울을 흘렸다.
적십자 서남봉사관 윤근순 관장은 "현지에 와서 피해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우리 국민들이 함께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근순 서남봉사관장을 비롯 상록수봉사회, 보네르봉사회, 일육봉사회, 안산아마무선봉사회, 안산봉사회, 등불봉사회, 크리스토퍼봉사회, 옹달샘봉사회 회원 39명이 참가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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