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달 25일까지 접수마감한 『2005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의 공식 엠블럼 공모안 심사를 갖고 공식엠블럼을 확정했다.



지난달 28일 심사위원회(위원장 구환영 서울예대 교수)를 갖고 김지환(25.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씨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김명희 차재현씨의 작품을 각각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무려 335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대단한 호응을 보인 공모전이었다”고 평하면서 “최우수작인 김지환씨의 작품은 챔프카 머신을 단순화시켜 엠블럼의 주요 축으로쓰면서도 안산시의 심벌마크 또한 배경으로 적절하게 활용하여 ‘안산’과 ‘챔프카’란 두 테마를 디자인적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융합시킴과 동시에 색상이나 구도가 안정적이고 매우 세련된 조형성을 띠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합의 결과 최우수작으로 선정 되었다”고 말했다.



한 편 이번 공모전은 당초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2점만을 선정하고자 하였으나 공모의 호응도가 높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작품이 대거 접수된 점을 감안하여 입선작 18점을 추가 선정하여 시상하기로 결정했다. 최우수작은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우수작 2점에는 각각 상장 및 상금 100만원씩이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19일 있을 안산국제자동차경기장 기공식 행사 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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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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