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배석홍)는 ‘제10회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안산시 대표로 참가한 ‘성포초등학교’, ‘시립루씨어린이집’ 합창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14일 열린 이번 대회에 성포초등학교(지도교사 김상순)는 39명의 학생이 참가해 ‘침착하게 기다려요’란 곡을 불렀으며, 시립 루씨어린이집(지도교사 최현정)은 40명의 유아들이 참가해 ‘우리친구 소방차’를 열창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립루씨어린이집 합창단은 장애우 어린이 4명이 친구들과 함께 솜씨를 뽐내 심사위원 및 다른 동요대회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소방동요는 어린이들의 화재 및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음반으로도 진행돼 현재까지 5집 113곡이 발표됐다.

최영석 기자  bluepe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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