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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지난 19일 외부전문가 및 관계공무원을 심사위원으로 하는 안산시여성상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1회 안산시 여성상 수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 대상자는 아름다운 심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다른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분들로 4개 부문에 4명이 선정됐다.

부문별로 훌륭한 어머니 부문에는 7년간 중풍으로 쓰러지신 시아버지를 병수발을 하면서 치매로 고생하는 친정어머니를 모시면서 새마을부녀회원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60세 이상임에도 주부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상록구 부곡동의 김영애씨가, 평등부문에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활동과 여성자치대학총동문회장으로 양성평등의식고취에 힘쓰는 김영순씨가 선정되었다.

봉사부문에는 ‘환경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회장으로 환경지킴이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해영씨가, 예능부문에는 전통한복을 연구하며 우리나라의 복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이윤숙씨가 선정되었다.

시상은 7월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12회 안산시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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