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공모한 지방자치단체 지역형 부문에서 디자인과 편리성을 강조한 호수공원 가로시설물 설치사업을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선정을 계기로 안산시는 그동안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획일적이고 단순화된 설치에서 벗어나 이용자위주의 디자인과 편리성을 가진 시설물을 건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의 디자인’ 부분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무형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이번 공공디자인사업으로 호수공원을 대표적인 명품동산으로 조성함으로써 시의 부정적인 이미지쇄신과 관광자원화를 통한 신도시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선정과 더불어 앞으로, 호수공원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투자하여 꽃터널, 파고라등, 음수대 등에 대한 시설디자인 개발과 종합안내사인 시스템, 공원상징물 등을 산·학·연 협력을 통하여 예술성과 편리성이 있는 조형물로 바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호수공원 내 각종 시설물을 공공디자인 사업과 접목한다면 수도권의 차별화된 명소가 될 것이며 지역경제까지 살리는 중요한 사업으로 안산시의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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