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운영위원장 류홍번)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투명운동의 모범으로 우뚝 섰다. 시가 지난 4월 27일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투명사회협약 관련 조례를 의결, 공포한 데 이어 5월 18일에는 안산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를 창립하고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10일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한 안산시는 단순히 협약을 맺는데 머물지 않고 그동안 다각적인 실천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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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투명사회협약 관련 조례를 제정한 바 있지만 광역시 단위가 아닌 전국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안산시가 처음으로 모범을 보인 것이다.

협약관련 조례의 제정은 지역사회를 맑고 투명하게 하려는 지역 투명사회협약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단순히 협약을 맺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실천에 들어간 안산시는 투명사회협약의 준비부터 체결, 실천까지 모범적인 발걸음을 이어왔다.

안산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앞으로 참여 기관간의 네트워크 구축·지원과 적극적인 참여 독려, 미 참여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참여 유도,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투명운동이 안산시 모든 분야에 확산되어 청렴하고 깨끗한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참여한 5개 부문 39개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안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될 안산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의 구심점 역할이 사뭇 기대된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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