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성학)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의 하계방학을 맞아 봉사활동도 하고 농촌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 15일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전남 영광군 군남면과 문화교류와 상호 이익증진을 위하여 체결한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농촌현실의 이해와 자연 속에서 정서함양과 어릴 때 추억을 더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사봉사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과 8월 7일 2차례에 걸쳐 80여명을 접수받아 2박 3일의 일정으로 군남면 용암골에서 수박·참외·오이·고추 등 수확체험, 원두막체험, 야생약초 학습, 야간어류체험, 대나무 살림욕, 모싯잎 송편만들기, 전통술만들기, 고추장 담기 및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단체는 초지동 주민자치센터(☎403-6824)로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1인당 참가비는 8만원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군남면에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행해 줄 예정이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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