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을 비롯 청소용역업체의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부천과 고양 파주 의정부시에서 환경미화원들이 동시 다발적인 항의집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노동조합은 3일부터 7일까지 이들 지역에서 항의집회를 갖기로 하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 지구당 사무실을 방문해 노사갈등 해결을 촉구키로 했다.



경기도 노동조합은 국회의원 항의면담에서 *노조탄압 중지 *민간위탁 금지 *차별임금 및 저임금 철폐 *체불임금 지급 등을 요구키로 했다.



또 6일과 7일 이틀간 전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생존권 차원의 항의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안산은 지난 8월28일 청소업체 노사대표간 합의서에 서명했지만 조합원의 근로부당배치 등의 갈등속에 조합원들이 4개월째 시청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등 아직까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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