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문학(발행인 최세균) ‘창간 10주년 기념 2007 신인상 시상 및 제66회 정기낭송회’가 지난 17일 그사랑 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나팔소리 울려라’, ‘참포도나무’, ‘좋은일이 있으리라’, ‘주님 말씀하시면’, ‘나같은 죄인’,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등의 개회공연과 발행인 최세균 목사의 기념사, 장경수 국회의원의 기도로 이어져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다.

이어 김치경 간호사의 ‘날 구원하신 주’ 특송과 이성교 시인의 ‘푸른바람 밝은 햇살로’ 축시가 발표됐으며, 장다혜·오유미씨의 시낭송, ‘사랑의 종소리’, ‘내영혼이 그윽히 깊은데서’, ‘사명’, ‘하나님의 나팔소리’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발행인 최세균 목사는 “년간집으로 첫호를 발행하기 시작한 ‘상록수 문학’이 계간지로 발전하면서 10년동안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믿음으로 지켜봐주며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많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더욱 성장한 문학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 신인상 수상에는 ‘어머니’, ‘축복’ 등의 황형석씨와 ‘감사하라’, ‘나의 그림’을 발표한 김형만씨가 받았다.

최영석 기자  bluepe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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