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안산테크노파크에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화성시 등 남서부권역 기술혁신 및 지식산업 창조의 요람이 되도록 지난 ‘98년부터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산업기술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 및 기술창업을 촉진하여 벤처기업의 요람을 제공하고자 설립된 안산 테크노파크는 현재 본원과 분원 지원센터에 71개의 우수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약 150∼200여개 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상주인구만 해도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본관은 지난 3월 12일 기공식가지고 내년 10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국내 첫 바이오칩 센터를 안산테크노파크에 유치하여 지난 9월 12일 개소하였으며 바이오칩 센터는 한양대학교 주관으로 5년간 산자부 70억원 안산테크노파크 20억원 13개 기업 3억원 등 총 120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안산테크노파크 전자상거래지원센터에서는 중소기업 실무자를 위한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무료교육이 실시되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3만 IT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ERP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기업지원사업도 체계화되어 질적·양적으로 향상된 면모를 보이며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10개 입주기업에 각 5천만원씩 자금이 지원되었으며 회계 법률 특허 등에 대한 정기 상담을 해준다.





경기도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빼어난 해안경관을 갖추어 어촌에 인접 도시민들의 관광객 유입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이들 어촌지역을 선진국형 관광어촌으로 발전시켜 어업외소득원을 창출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어촌관광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5월에 김포 시흥 안산 화성 등의 어촌지역을 9대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어촌관광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체계있게 개발할 계획이며 금년도에 시범적으로 개발잠재력이 우수한 안산시 대부동 선감마을 어촌체험관광마을로 선정하여 이곳에 7억7천만원을 투자하여 탈의실 바다낚시객 휴게 및 대기실 어촌관광안내실 등을 갖춘 종합 안내소와 운동 및 조경·휴게시설을 갖추도록 하여 쾌적한 해양친수공간과 관광객 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1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도권 관광객들이 즐겨찾고 있는 어촌 관광지인 안산시 대부동 탄도 누애섬에 실물모형의 등대 1개소와 풍도에 800m의 갯바위낚시 및 해안산책로를 내년에 완공할 목표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안산시 선감동 탄도항을 지난해 8월에 지방어항으로 승격 지정하고 금년부터 2006년까지 총 83억원을 투자하여 개발키로 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어업생산지원은 물론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道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02년까지 총 21억원을 투자하여 개발키로하고 금년도에는 1단계 사업인 방파 · 호안시설 175m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내년도에는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간 탄도항은 어항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어항으로 태풍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때 어선대피 등 최소한의 어항 기능조차 갖지 못했다. 道는 탄도항이 개발되면 주민들의 원활한 어업활동은 물론 관광객을 상대로 한 수산물 현지판매 등으로 소득증대도 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어촌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바다낚시선 건조비로 안산시에 40억원을 투자하여 어한기 어업인의 어업외 소득증대와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화호 및 화옹지구 대단위 간척매립사업 등으로 어류의 서식 산란 장인 연안갯벌 축소로 수산자원이 감소되어 어업인의 소득이 감소추세에 있어 지난 ‘99년부터 급증하는 수도권 바다낚시객을 우리도 어촌으로 유치하여 어업인들에게는 어한기를 이용한 어업외 소득원을 창출하고 바다낚시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낚시 기회를 제공키 위하여 3∼10톤급 바다낚시선 23척을 건조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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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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