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청 건설교통과 이문희(44) 도로담당은 시민생활과 직·간접으로 연관된 관내 도로망을 유지관리하고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신속히 처리해 고품격 대민행정서비스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부곡동 성호길 일원 등 13개 구간(2,648m) 보행자도로와 수인산업도로 등 11개 구간(588a)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정비했고 과속방지턱 등 도로시설물 34건 정비, 상록수역 광장 등 3개소의 노점상방지시설 설치 등 주민불편이 없도록 도로시설물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힘써왔다. 유지보수 공사를 할 땐 시공사와 주민이 참여하는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고 주민 통행로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꼼꼼한 업무처리로 시 예산을 절감하는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그동안 안산시 구간으로 관리해 오던 국도39호선 화성시 매송면 송라리~안산시계에 위치한 절토사면의 경계복원측량을 실시해 관할 행정구역이 화성시 관내인 것을 판명시켜 해빙기 도로정비에 따른 예산 5억원을 안산시가 부담하지 않도록 했다.

이밖에 관내 교량 및 지하차도의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 중복굴착 방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재해대비 등 맡은 바 업무에 성실한 공직자다. 만 20년 가까운 공직생활에 매사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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