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수(52)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은 2002년 9월 의용소방대장 취임 이후 만 5년이 넘도록 안산지역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긴급구호에 적극 대처하는데 온 몸을 던져왔다.

동료 의용소방대원들과 손을 맞잡고 매주 토·일요일에 수암봉, 광덕산, 노적봉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지금껏 특별경계근무와 지역 방화순찰 업무에 각각 100여차례 이상 출동했다. 특히 매년 봄 건조기와 가을철 등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엔 관내 주요 등산로 등을 찾아가 산불방지 감시업무에 솔선수범 해왔다.

안전하고 정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어 가는일에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활동도 적극적이다. 유관기관인 안산시 등과 거리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이에대한 주민의식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2006년 8월 큰 수해피해를 당한 안성천 주변 가현동 마을을 직접 찾아가 수재민 복구지원 봉사활동에 헌신했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무의탁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단원구 고잔동 ‘평화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 돌보기, 청소, 빨래 등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을 보듬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맏형’으로서 대원들의 어려움엔 누구보다 먼저 팔을 걷고 대원의 정예화와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열의를 쏟고 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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