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동 다이아몬드 광장을 이어주는 보도육교가 빠르면 내년 10월께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왕복 8차선인 삼일로를 가운데로 두고 다이아몬드 공원과 선부2동 및 선부3동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보도육교가 설치돼 교통사고 위험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불편이 동시에 사라지게 됐다.



천정배 국회의원(민주당 안산을지구당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행정자치부가 안산시 선부동 다이아몬드광장 보도육교 설치공사를 위해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비지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천의원이 행정자치부에 보도육교 설치 필요성을 주장해 행자부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루어졌다.

천정배 의원은 『성포동 예술광장처럼 남북 양쪽광장을 이어주는 보도육교 설치를 안산시에 촉구했으나 그간 예산상의 이유로 추진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천의원은 『그러나 이번에 국비가 지원됨으로서 도로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이 해소됐으며 다이아몬드 광장의 미관과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천의원은 400만 임차상인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 10월 발의된 상가임대차보호법이 지난 5일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으며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국회제출도 소속의원과 함께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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