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대규모 재활용판매장 부지를 특정단체에 20여년간 무상임대키로 한 가운데 중소규모 재활용매장들이 협회를 구성하고 이에대해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다.



안산·시화지역 재활용매장 50여개 점포 대표들은 세밑 20일 안산·시화재활용협회 창립식을 갖고 생존권 차원에서 특정단체에 대한 안산시의 재활용판매장 부지 무상임대 방침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재활용협회는 창립식에서 안산시의 선부동 재활용매장 부지의 장기임대 방침과 관련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결정근거 제시와 함께 운영권의 공개입찰을 요구했다.



재활용협회 창립은 중소규모로 영업중인 알뜰매장과 재활용판매점들이 대형의 재활용판매장이 들어설 경우 사실상 생계위협에 처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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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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