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으로 한국에 들어와 3D업종에서 일하다 산재사고로 사망한 방글라데시인 노동자 코빌호세인.
그는 죽어서도 고국인 방글라데시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의 죽음에 정신을 놓아 버린 미망인은 그의 남편이 일했던 회사와 방글라데시 대사관측의 방해로 인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가슴만 조린 채 30여일을 보내고 있다.

회사측과 방글라데시 대사관측은 더 이상 가난한 나라의 한 노동자의 죽음을 돈과 연관시켜 진행시키지 말고 인도적 차원에서 미망인이 한국에 들어와 장례등 제반사항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회사는 미망인을 서럽게 만든것을 사과하고 안산의 이미지 나아가서 국가의 명예를 실추한것에 사과해야 하며 방글라데시 대사관은 미망인의 입국을 방해하는 분명한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방글라데시 대사관은 이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다는 미명하에 미망인의 눈에서 피눈물나게 만든것에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할 것이다.

* 첨부 - 시민단체 호소문, 전화 녹취록(한글), 동영상 녹취록
* 자료제공 이주실천연대 (안산YMCA 김종천 019-276-3384)

최영석 기자  pil34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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