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의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밴드가 지난달 29일 병원 로비에서 작은음악회’를 열어 병원을 찾은 환자와 고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물했다.

이 병원 경영기획팀 조석호씨와 자산관리팀 김순석씨로 구성된 2인조 밴드인 ‘오투밴드’는 이날 색소폰과 전자기타로 ‘해변으로 가요~’ 등 신나는 여름 노래를 연주해 병원 고객들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줬다.

병원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냉녹차를 준비해 고객들에게 건넸고 고객들은 삼삼오오 모여앉아 피서를 즐기듯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했다.

‘오투밴드’는 지난 2월부터 매달 한차례 정기적으로 점심시간 때 정기공연을 열고 있는데 오후 진료를 기다리는 외래 고객과 점심식사를 마친 입원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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