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서 향학열을 불태우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금고사랑과 나아가 금고도 살찌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군자새마을금고(이사장 박영철)는 지난달 27일 2002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회원 자녀 125명에게 2천4백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중학생 1인당 15만원씩 모두 49명에게 7백35만원과 고등학생 1인당 23만원씩 총 76명에게 1천7백48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전달한 박영철 이사장은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여러분들은 보다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격려하고 『앞으로 군자새마을금고는 여러 회원님 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대의원과 한 자녀는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예는 보지 못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고마운 뜻을 되새겨 학업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히고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5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해 온 군자새마을금고는 올해까지 총 1천3명에게 1억6천8백5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회원간의 유대강화에도 한몫을 톡톡히 차지하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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