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최고의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의 일원으로서 인류를 위한 위대한 봉사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초대회장으로서 클럽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고뇌하고 실천하는 로타리안이 되겠습니다”

행복로타리클럽의 초대회장에 취임하는 정사라(사진) 회장은 섬세하면서도 당당한 어투로 새롭게 출발하는 로타리안의 다짐을 내보였다.

“행복로타리 회원 모두가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한 삶의 꿈을 이루고, 가정이 평안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클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 회장은 안산에서는 장미로타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클럽’으로 행복로타리가 출범하는 만큼 사회와 국가의 미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참 여성의 모델’이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다.

모범이 되는 ‘초아의 봉사’ 정신과 리더십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실천해가는 로타리안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부모와 떨어져 안산에서 군복무를 하는 전·의경들을 위로하고 껴안는 ‘행복 전령사’로 이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해나갈 생각이다. 상록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 회장을 맡으면서 스스로 가슴에 품어온 다짐이기도 하다.

또 지역에서 어둡고 어려운 곳을 찾아 나눔의 손길을 베푸는 일에도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정 회장은 소비자정보대학과 피닉스리더십교육원, 안산공대 사회교육원 등의 총동문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평소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행복로타리클럽이 첫 발을 딛기까지는 스폰서로 나선 장미로타리클럽(회장 문옥선)의 든든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 행복로타리클럽 창립식과 정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한양대학교(안산)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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