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원 21세기 안산발전연구소장(49세)이 민주당 안산시장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윤소장은 11일 민주당 안산갑지구당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당운영을 민주화하고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타파함으로서 민주정당 전국정당 선진정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소장은 『안산의 비젼을 갖고 살아 숨쉬는 강한 안산을 건설하기 위해 발로 뛰며 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진취적인 사고로 강한 추진력을 발휘 행정개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지역화합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강조한 윤소장은 『망국적인 지역구도로는 강한 안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안산의 행정을 책임지게 되면 그 동안 소외됐던 시민들을 끌어안고 활기찬 안산을 건설할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윤소장은 또 시민의 참여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공정한 인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지난 16년간 국영기업인 증권예탁원 신동아그룹 국회 공직생활을 통한 경영마인드를 쌓아와 강한 안산을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지난 8일 민주당에 입당한 윤소장은 민주당 입당과 관련 『민주당이 시민경선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 때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의사를 묻고 싶어 입당하게 됐다』며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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