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자는 것이 크리스토퍼 리더쉽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산지역은 그 어느 지역보다 시민들을 위한 교육단체가 활성화 돼 있는 지역이다. 크리스토퍼 교육이 다른 교육과정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묻자 서성태 크리스토퍼 경기 센터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면의 잠든 의식을 깨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하는 것, 또한 그 내면의 성찰을 통해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크리스토퍼 정신입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퍼 리더쉽 교육을 통해 개인은 타인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만들고 그래서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어둠을 탓하기보다는 한 자루의 촛불이 되자’ 이것이 크리스토퍼 기본 정신이라고 한다. 촛불이 자신의 몸을 태워 빛을 발하는 것처럼 크리스토퍼 동문들은 나를 먼저 희생할 수 있는 정신을 배워 간다는 것이다.

서성태 소장은 개인적으로 상록구 사2동에서 ‘이천영양돌솥밥’ 이라는 가게를 운영하며, 안산 음식업 지부 운영위원 및 부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음식은 한 끼 식사가 아닌 지역을 나타내는 문화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데, 이 또한 크리스토퍼 교육이 개인만이 아닌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크리스토퍼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이라 한다.

한편 크리스토퍼 경기센터는 지난 1991년 1월에 설립되어 그동안 4,165명의 수료생을 배출 했으며, 크리스토퍼 코스는 1주일에 한 번 3시간씩 11주간 진행된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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